하남시, 출산 부부 대상 '산전 요가 클래스' 평일 저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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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출산 부부 대상 '산전 요가 클래스' 평일 저녁 신설

  • 승인 2025-08-06 09:3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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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예비 엄마와 아빠가 함께 참여해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하남시 보건소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2일, 25일, 29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부대상 '산전 부부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산전 요가를 체험하며, 임신기 변화와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임신기 신체 변화 및 부부의 역할 이해 ▲출산 호흡법과 이완법 실습 ▲부부 요가 실습 등을 교육하며, 회차당 6쌍씩 총 18쌍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간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 부부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해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 받아 13일 선정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하는 경험은 산모의 불안을 덜고, 출산 후에도 긍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다"며,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의 여정을 준비해 서로 이해와 유대감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보건소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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