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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시의회 의원들과 정례 차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의원 회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기념 사업과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 이다.
또한 일죽면에서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추진과 관련, 김 시장은 "연일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정열 의장은 "6.25 전쟁이 발발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폭염 대응 방안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성시 철도망 구축과 관련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호섭 의원은 "9월,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철도사업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안성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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