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으로 여름철 피로와 면역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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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으로 여름철 피로와 면역력 강화한다

한돈, 중장년층에서 MZ세대까지 보양식 트렌드로 자리잡다
역대급 폭염 속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 인기
한돈의 풍부한 영양소, 여름철 건강 관리에 최적
간편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돈 보양식

  • 승인 2025-08-07 16:5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자료1]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진 여름철을 맞아 가정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이 복날 보양식 식재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돈자조금관리위 제공.
다가오는 8월 9일 말복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철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원한다면, '한돈'을 주목하라.

최근 보양식 트렌드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간편한 홈메이드 보양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한돈은 단백질과 비타민 B1,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적합한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과 최장 열대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친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1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보양식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보양식은 과거의 비싸고 진한 국물 요리에서 벗어나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식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간편식을 활용하는 홈메이드 보양식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가격이 합리적인 국산 돼지고기인 한돈이 주목받고 있다.



한돈은 단백질,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한돈 목살과 앞다리살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회복에 도움을 주고, 등심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해 여름철 무기력함을 이겨내는 데 효과적이다. 셀레늄과 아연은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며,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교수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비타민 B1, 셀레늄, 아연 등 여름철 피로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권할 만한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료2]
라드유로 볶은 한돈 고추장 불고기는 라드유가 풍미를 살려 깊은 맛을 내고, 다양한 채소와 곁들이면 영양 보충은 물론 언제든 일상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보양식은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체내 열을 높이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고단백 식재료일수록 적절한 양과 균형 잡힌 반찬 구성이 필수이며, 조리 시 기름을 과도하게 쓰기보다는 한돈 라드유를 활용한 볶음 요리처럼 담백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에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식전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해 위장을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한돈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마늘 듬뿍 한돈 통삼겹살구이 ▲라드유로 볶은 고추장 불고기 ▲한돈 뒷다리살 보쌈 등이 있다. 마늘 듬뿍 한돈 삼겹살구이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라드유로 볶은 한돈 고추장 불고기는 불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한돈 뒷다리살 보쌈은 대파, 마늘, 생강, 된장 등을 넣어 삶아내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한돈은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로, 무더운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나 보양식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말복에는 여름철 기력을 충전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단백질, 비타민 B1, 아연,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한돈 보양식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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