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서산 역사·문화 현장 속으로

  • 전국
  • 서산시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서산 역사·문화 현장 속으로

서산문화원 주관, 80여명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지역문화 유산의 뿌리와 정신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 가져

  • 승인 2025-08-10 10:32
  • 수정 2025-08-10 10: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810070938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clip20250810071009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clip20250810070955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clip20250810071030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clip20250810071053
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이 주관한 2025년 서산학 시민강좌 현장답사 행사가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답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이 참석해 수강생 80여 명과 함께 서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님과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유적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했고, 서산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지역의 뿌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일정이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오늘처럼 직접 걸으며 느끼는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며 "이번 현장답사가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볼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는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삼삼오오 모여 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개심사 경내에서는 향냄새와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기운이 참가자들을 감싸며,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미소가 번졌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김모(62) 씨는 "책으로만 보던 서산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걸으니, 이 고장의 숨결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살아있는 역사 수업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명이 벗고 달린 새해 첫 날! 2026선양 맨몸마라톤
  2. [세상보기]가슴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지속된다면
  3. 대전 동구,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4. 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개통 첫 날 이용객 2000명 넘어
  5. [독자칼럼]대전·충남 통합, 중부권 미래를 다시 설계할 시간
  1. 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충청 완성하겠다"
  2. 충청 출신 與野대표 지방선거 운명의 맞대결
  3. 2026 병오년, 제9회 지방선거의 해… 금강벨트 대격전
  4. 충남교육청, 2026 충남 온돌봄 운영 길라잡이 발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1월 2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 인구 감소로 보육시설 운영난 가중과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세종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이 취소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정원 수용률이 지역 최하위 수준인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2027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시가 지난 6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개원 최소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시는 "인근 지역 보육수요까지 감안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울동 주민들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보육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응급실 시계에 새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 뿐이죠." 묵은해를 넘기고 새해맞이의 경계에선 202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대전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는 충남대병원 응급실. 8살 아이의 기도에 호흡 유지를 위한 삽관 처치가 분주하게 이뤄졌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처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류현식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튼 너머 보이고 소아전담 전문의가 아이의 상태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여러 간호사가 협력해 필요한..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다가 6·25전쟁 발발 직후 불법적인 처형으로 목숨을 잃은 학암 이관술(1902-1950) 선생이 1946년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그의 외손녀 손옥희(65)씨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2025년 12월 31일 골령골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터에서 고유제를 열고 선고문을 읊은 뒤 고인의 혼과 넋을 달랬다. 이날 고유제에서 외손녀 손옥희 씨는 "과거의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역사를 근간으로 하는 단체와 개개인의 노력 덕분에 사건 발생 79년 만에 '이관술은 무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