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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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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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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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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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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학 시민강좌 수강생들 보원사지·개심사·해미읍성 탐방 활동 모습. |
이날 답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이 참석해 수강생 80여 명과 함께 서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님과 문화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유적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했고, 서산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산지역의 뿌리와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오늘의 일정이 시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오늘처럼 직접 걸으며 느끼는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며 "이번 현장답사가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볼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는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삼삼오오 모여 해설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개심사 경내에서는 향냄새와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기운이 참가자들을 감싸며, 한여름 더위 속에서도 미소가 번졌다.
이번 답사에 참여한 김모(62) 씨는 "책으로만 보던 서산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걸으니, 이 고장의 숨결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살아있는 역사 수업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산문화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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