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괴산군과 괴산소방서가 8일 노후 공동주택 긴급 현장점검 나서 전기배선 등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 등 인명피해로 이어진 노후 아파트 화재의 연이은 발생으로 인한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각종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다.
양 기관은 이날을 시작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설치된 단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펌프, 피난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배선의 노후 및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과전류차단기 설치 및 작동 상태이다.
또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실태, 가스누설경보기 및 차단설비의 작동 상태,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 피난계획 수립 여부 점검 등이다.
양 기관은 점검 결과를 해당 아파트에 통보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개선 조치를 유도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조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피난, 소방설비를 보강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