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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94건의 올해 공개과제를 선정했다. |
정책실명제는 정책 결정부터 집행까지의 과정과 담당자 실명을 기록·공개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군정 주요 현안 5건을 비롯해 ▲10억 원 이상 군 발주 사업 43건 ▲5천만 원 이상 학술용역·행사성 사업 16건 ▲조례 제·개정 및 폐지 30건이 포함됐다.
심의에는 위원 8명 중 7명이 참석했으며,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이 의결됐다. 군은 선정 결과를 1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추진실적을 업데이트하고, 연중 운영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도 심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군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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