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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사업소 간담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서인천발전본부를 찾은 송재섭 감사위원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사업소 간담회를 진행한다.
서부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송재섭)은 13일까지 김포와 공주, 군산, 구미 등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청렴 순회 간담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7월 18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최근 서인천, 평택발전본부 간담회에서 직원, 부서장들과 차례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일선의 고충을 청취했다.
서부발전은 부당한 관행이 있는지 점검하고 합리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 익명 기반 건의 시스템인 '서부 블루 휘슬(WP-Blue Whistle)'을 구축했으며, 이번 사업소 간담회는 청렴도 개선과 현장 안전을 위한 청취 창구를 소개하고 시스템이 포착하지 못하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재섭 상임감사위원은 "다양한 개선 활동이 내부는 물론 동반 기업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안전하고 청렴한 문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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