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에게 듣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 UST 19일부터 R&D 아카데미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과학자에게 듣는 '3대 게임체인저 기술'… UST 19일부터 R&D 아카데미

AI·양자 정보·첨단바이오융합 주제로… 전액 무료

  • 승인 2025-08-11 17:07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811154818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는 이공계 학부생을 대상으로 국가 전략기술 분야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UST R&D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R&D 아카데미는 19일과 25일, 28일 각각 인공지능(AI), 양자 정보, 첨단바이오융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번째 교육까지는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마지막 교육은 성동구 고우넷트레이닝센터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UST R&D 아카데미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연구를 수행 중인 UST 교수진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R&D 동향과 실제 연구 현황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1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첫 교육에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문진영 교수가 '비디오 이해를 위한 멀티모달 LLM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등 ETRI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스쿨의 교원 5명이 강의한다.



25일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임향택 교수가 '광 기반 양자컴퓨팅 소개 : 기초부터 양자 화학 계산까지'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홍기석 교수가 '단일광자 광원과 검출기부터 응용기술까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하는 등 총 4개 강의가 준비돼 있다.

28일 강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승필 교수가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히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비롯해 총 3개 강의가 진행된다.

희망자에 한해 한국원자력연구원, KIST, 생명연, 표준연 연구 현장 견학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며 수료생에겐 UST 총장 명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강대임 UST 총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에서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가장 주목받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최신 동향을 국가연구소 최고 과학자 교수진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의 도전정신 고취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US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가을비 머금은 화단
  4.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5.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 인문학 특강 시리즈 시작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

  •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