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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감사패 전달식. |
박 씨는 화재 당일 오후 7시 46분경 도매시장 내 한 상가에서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자 곧바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불을 껐다.
불은 상가 내부 일부 집기만 태운 채 진화됐으며, 인접 점포로 번지기 전 완전히 꺼졌다.
그의 발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박영규 씨의 용기와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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