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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는 지난 13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1위, 생활안전 분야 4위를 각각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수상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13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1위, 생활안전 분야 4위를 각각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강사로서의 자질을 배양해 도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도내 16개 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분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원북면여성의용소방대 이미현 반장이 '사랑하는 우리가족을 위한 최고의 보험!'을 주제로 발표해 명확하고 재치있는 강의로 최고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보조자로 함께한 이미자 대원과 함께 오는 9월 16~17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소원면여성의용소방대 최동숙 반장이 '태안 바다를 가다!(부제: 물놀이 안전 알지?!)'를 주제로, 태안의 지역 특성을 살린 물놀이 안전수칙과 예방 요령을 전달해 4위를 기록했다.
류진원 서장은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뜻깊은 성과"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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