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좋아하는 회사 ‘에이.엔.디 전자저울(주)’, 청년 채용 및 고용유지 우수기업 선정

  • 전국
  • 충북

청년이 좋아하는 회사 ‘에이.엔.디 전자저울(주)’, 청년 채용 및 고용유지 우수기업 선정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 통해 청년 고용과 기업 성장의 동반 성장 이루어

  • 승인 2025-08-21 08:0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기업전경_AND
기업전경_AND
정밀 계량기 전문 제조기업인 '에이엔디전자저울㈜(대표이사 이선택)'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 채용 및 고용유지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 참여기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통해 청년 채용 및 고용 유지에 성과를 보인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단 5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에이엔디전자저울은 정밀 계량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핵심 부품인 로드셀과 스트레인게이지를 자체 생산하는 통합형 생산 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인재의 영입이 절실하던 차에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사업을 접하였고, 2022년부터 참여해오고 있다.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세대 교체라는 목표를 위해 지원금을 활용해 청년 인재의 유입과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입사원의 초봉을 인상해 입사지원률을 높이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업무피로도를 낮추었다.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창설하고, 인사제도와 우수근로자 연봉 인상 등의 복지제도 개선에도 힘쓴 결과, 청년 지원률이 증가하고, 1년 이상 장기근속률이 64.9%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내 동호회, 분기별 성과 평가 및 급여 인상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청년 직원의 만족도는 30% 이상 향상됐다.

이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보상체계 강화, 리더육성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청년이 기업의 성장 축이자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 강진아 센터장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의 본질은 단순 채용을 넘어 청년이 기업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엔디전자저울㈜ 이선택 대표이사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통해 채용의 부담을 덜고 유능한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청년이 지속적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청년을 채용하면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충북지역 운영기관인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해당 기업의 사업 참여부터 지원금 지원까지 실무적인 조력을 지속해왔다.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지원금 혜택이 있는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043-235-2884(내선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급식 파행 사태 초등학교까지 번지나…학부모 우려
  2. 행정수도특별법 드디어 국회 심사 돌입…충청 총력전 시급
  3.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4. 수강 안한 의대생 위해 학칙 개정?… 개강 앞둔 지역 의대 구제 방안 고심
  5. 충남건설본부-전문건설업계 상생발전 방안 모색
  1.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개별1:1 지원서비스 제공지관 역량강화 특강
  2. "그린캠퍼스 조성"… 충남도-도내 7개 대학, 다회용기 사용 협약
  3. [2026 수시특집-우송정보대] 지역혁신 넘어 글로벌브랜드-K 선도… 전문기술인재 키운다
  4. '공연예술 특화도시' 세종시, 하반기에도 즐거움 가득
  5. 대전변호사회, 경찰 형사사건 처리 업무평가 첫 시행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로 건립 본격화… 300병상 규모 건립

충남 아산 경찰병원 건립이 본격화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다. 충남도는 이번 예타 통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 결성… 김태흠 "시너지 기대"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를 결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