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글로컬대 '고비' 대면평가 최선 다하길

  • 오피니언
  • 사설

[사설] 글로컬대 '고비' 대면평가 최선 다하길

  • 승인 2025-08-21 17:07
  • 신문게재 2025-08-22 19면
올해 마지막 기회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이 최종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들이 제출한 실행계획서를 토대로 22~28일 서면 및 대면평가를 진행한다.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로, 대학의 실행 계획과 지자체의 지원·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혁신 모델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9월 중 10곳 안팎의 글로컬대학 본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막차'가 될 글로컬대학에 지정되기 위해 충청권 예비지정 대학들과 지자체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청권에선 국립대인 충남대·공주대(통합),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순천향대, 연암대 등 7개 대학이 본지정에 도전한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목표는 대학이 제시한 혁신 모델을 지자체·산업체와 협력해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그동안 실무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펼쳐 왔다.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전한 충남대·공주대는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글로컬 대학'을 비전으로 하는 통합형 모델을 제시했다. 한남대는 창업교육 특화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을, 한밭대는 인공지능 전환과 국방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혁신인재 거점 대학'을 목표로 삼았다. 순천향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하는 'AI 의료 융합 특성화'를 혁신 모델로 제시했다.

지역민의 관심은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몇 개의 대학이 본지정 관문을 통과하느냐에 있다. 특히 초광역 통합모델로 도전한 충남대·공주대의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는 최대 관심사다. 대전·충남은 지난 두 차례에 걸친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타 지역에 비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교육부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타당하다. 글로컬대학 도전에 최대 고비가 될 대면평가에 나서는 대학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본지정이라는 결실로 보상받기 바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2. [춘하추동]다문화 사회와 문화 정체성
  3. 자녀 둘 기혼 숨기고 이성에게 접근해 6천만원 가로챈 40대 '징역형'
  4. 유명 선글라스 신제품 모방한 상품 국내유통 30대 구속기소
  5. 지역의사제에 충청권 의대 판도 변화… 고교별 희비는 변수
  1. 스프링 피크,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대응
  2.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3. 건양사이버대 26학번 단젤라샤넬, 한국대학골프대회 우승
  4. 생기원, 첨단 모빌리티 핵심 소재 '에코 알막' 원천기술 민간에 이전
  5. 금강유역환경청, 충남지역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헤드라인 뉴스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가뜩이나 좁은데 여기서 더?… 장태산 '버스 주차장' 반토막

"주말만 되면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데, 여기는 애초에 다 못 받는 구조예요. 그마저도 줄어들면 더 뻔한 거 아닌가요." 대전 서구 관광 명소인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인근 사회복지시설 이송로 확장 사업으로 심화될 우려가 크다. 도로 확보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될 계획인데, 밀려나는 수요를 수용할 대안이 없어 도리어 도로 혼잡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서구와 대전시에 따르면 응급차량 통행을 위한 장태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1주차장 일부가 도로와 보행로로 편입돼 대..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 1년 전보다 5만9300명 늘었다

충청권 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만 9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동반부진으로 고용의 질적 회복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보인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의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취업자 수는 322만 8100명으로 지난해 316만 8800명과 비교해 5만 9300명 증가했다. 지역별 취업자 수는 대전만 감소했고 세종·충남·충북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경우 취업자 수는 79만 59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00명(-0.6%)..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외 정부부처의 추가 이전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후속 과제에 대해선 명확한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작년 1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도로 상정된 성평등가족부와 법무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의 정부세종청사 이전 표류가 대표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를 필두로 업무 효율화와 연관성상 이전이 시급한 대통령 및 총리 직속위원회 이전도 수년째 메아리가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에 이은)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으면서, 전라와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사이버 선거범죄 ‘꼼짝마’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