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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단국대에 따르면 바스케즈 씨는 필리핀 대학교를 졸업한 뒤 Coca-Cola Beverage Philippines 실험실에서 근무하다가 지도교수인 강대경 교수의 국제학술대회 발표 주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며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
2020년 단국대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입학한 그는 5년간 유산균의 기능성 향상 분야 연구에 매진하며 유산균의 세포 표면에 바이러스 항원 및 효소를 고정화해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로 Q1저널(논문인용지수 상위 25%)등에 제1저자로 게재한 논문이 10편에 이른다.
로비 바스케즈 씨는 "유산균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재미있어 계속 연구하다 보니 논문도 많이 쓰고 특허까지 출원하게 됐다"며 "지도 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 연구실 동료들의 헌신적인 협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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