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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자 모습 사진=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8월 25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미래 무형유산적 가치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1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과업은 당진 전통방식 실치잡이·덕장에 대한 기초적 연구 조사와 사진·영상 등 기록화,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실치잡이 및 덕장에 대한 미래무형유산 가치를 확립하고 향후 2·3년 차 사업을 통해 지역전승자 발굴,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승 네트워크 구축 등 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확충할 계획이다.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 "당진 장고항은 국내 실치잡이 최대 어장으로 봄에는 실치회를 찾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장고항 실치와 관련한 어로 전통 지식 분야의 무형유산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실치축제 등의 관광 자원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방식 실치잡이 및 덕장의 무형유산 가치 확립 및 홍보를 위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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