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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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기공식 개최

농가 숙소 부담 완화 및 근로자 주거 여건 개선
안정적 인력 확보,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발전 도모

  • 승인 2025-08-26 10:30
  • 수정 2025-08-26 10:3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기공식(1)
25일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논산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5일 양촌면 인천리 일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투시도(1)
2027년 1월 개관 예정인 논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조감도. (논산시 제공)
이번에 건립될 기숙사는 연면적 1,648㎡, 36실 규모로 72명의 계절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파종기, 수확기 등 단기간 발생하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8개월 이내로 외국인 인력을 유치하는 제도이다. 신원이 보장된 외국인 인력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계절근로자 고용 시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제도 활용에 걸림돌이 되어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조감도
이에 논산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농가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제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이어져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논산에 체류 중인 1500여 명의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이방인이 아닌, 논산의 생활 인구이자 우리 농업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보호에도 앞장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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