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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은 26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사진=대산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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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은 26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활동을 펼쳤다. (사진=대산읍 제공) |
이날 활동은 주민자치회, 농협, 노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주민 참여와 소통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된다.
대산농협 가루쌀재배작목반은 전북 부안 계화농협을 찾아 선진 영농 사례 학습과 재배 기술 습득 시간을 가졌다. 농민들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재배 기술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농민은 "직접 눈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우리 농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서산시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태양광 정원 등 설치 및 산책로 정비했다, 이날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주변에 태양광 정원 등 설치와 예초 작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주민들은 "저녁 산책 때 불빛 덕분에 더 안심되고 깔끔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대산읍 대죽리 일원 집중호우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하수구를 정비하고 퇴적물을 제거했다. 또한 무단 투기 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주민 밀착 행정을 실천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 김모 씨는 "항상 빠른 대응으로 우리 생활이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대산읍분회는 월례회의를 통해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 발전에 연결했다.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한 달간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봉사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안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썼다. 봉사회 회원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서는 일은 우리에게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서산시새마을회의 후원으로 준비된 초록리본 나눔상자가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생활용품과 함께 전달된 진심 어린 마음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한상호 서산시 대산읍장은 "오늘 하루의 활동은 단순한 업무 수행이 아닌,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가까이에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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