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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 18분께 서산시 온석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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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15분께는 서산시 양대동 환경종합타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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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6시 36분께 부석면 칠전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18분께 서산시 온석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차 13대와 소방대원 32명이 출동, 42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은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음식물 조리 부주의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불로 지상 1층 규모의 주택(126㎡)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약 1천936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A씨는 "연기가 갑자기 치솟아 깜짝 놀랬다"며 "불길이 집 전체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이웃으로서도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15분께는 서산시 양대동 환경종합타운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 더미의 자연발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소방차 12대와 인력 30명이 투입돼 51분 만에 완전히 껐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산시 양대동 환경종합타운 야적장에서는 지난 2022년 2월 3일 오전 6시 16분께 화재가 발생해,, 같은 달 2월 6일 오후 3시 58분께 화재가 진압되면서 약 58시간여의 장기간의 화재 진압 작전이 펼쳐지기도 했었다.
또한 지난 26일 오전 6시 36분께 부석면 칠전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13대와 인력 33명이 출동해 진화했으나 창고(150㎡) 한 동이 전소되고 저온창고 2대, 농업용 드론 3대, 건조기 2대 등이 불에 타면서 2억8천813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 관계자는 "불과 며칠 사이 연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해 시민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주택과 산업단지, 농업 시설물 등 화재 취약지를 중점 점검하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특별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 안전 365 캠페인'을 통해 계절별 화재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가을에는 전통시장과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독려 ▲전기·가스 안전점검 ▲화재 예방 교육과 홍보 부스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열어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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