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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고품질 쌀이 올해 세 번째로 네덜란드 수출길에 올랐다.(사진= ㈜새들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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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고품질 쌀이 올해 세 번째로 네덜란드 수출길에 올랐다.(사진= ㈜새들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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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고품질 쌀이 올해 세 번째로 네덜란드 수출길에 올랐다.(사진= ㈜새들만 제공) |
9월 1일,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은 서산산 쌀 '예지미' 16톤(약 5천3백만 원 상당)을 네덜란드로 선적했다고 서산시가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향진주 품종의 쌀이 대상이다.
㈜새들만은 수확 후 품질 검수를 거쳐 최상급 쌀만을 선별하고, 수출 전 포장과 선적 과정에서 냉·온도 관리 및 습도 조절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시행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수출 과정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지원을 제공하며, 농가와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새들만 윤석용 대표는 "올해 수확한 예지미는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컸다"며 "수출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산과 품질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덜란드 수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가 입장에서는 해외 판로 확보가 큰 소득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서산 쌀의 지속적인 수출은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에서 생산된 쌀은 2023년 총 78톤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네덜란드로 35톤(약 1억 7백만 원)이 선적되며 꾸준한 해외시장 성과를 보였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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