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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2025년 2학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학기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600학급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부터 진행한 인성교육·미래혁신 대응 역량강화 교육·진로직업 컨설팅·드론교육에 더해 미래산업 직업교육·사이버 권리침해 예방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개설하는 '미래산업 직업교육'은 VR 메타버스 개발자·핀테크 금융IT 전문가·AI 디지털 마케터 등 미래산업 분야 직업 총 45개의 강의를 제공하며 평소에 접근이 어려웠던 다양한 미래산업 직종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이버 권리침해 예방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맞춤형 교안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가짜 정보와 광고를 구별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할 권리를 학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식·기술·가치관을 균형 있게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은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신청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각 학급 별로 시 배움나루 또는 개별 링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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