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학생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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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학생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협약

미래 모빌리티 기반 교육과정 개발·공동 운영 통해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 승인 2025-09-02 22: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학생 대상 AI·디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학생 대상 AI·디지털 포용 교육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일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충주성심학교와 '청각장애학생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 기반 AI·디지털 포용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청각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기술 연계 교육과정 개발 ▲교육과정 및 동아리·방학 후 학습·e모빌리티 페스티벌·진로체험 등 공동 운영 및 상호 지원이다.

김인숙 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청각장애학생들이 첨단 AI·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충주성심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 디지털 기술을 접하며 학습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10월 열리는 한일 친선 e모빌리티 페스티벌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이동형·가상형으로 구성된 '3차원 에듀이음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운영하며, 학교·지역·기업이 함께하는 맞춤형 AI에듀테크 교육 플랫폼 'Edu-Hub'를 확산해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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