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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해나루배 전국배드민턴대회 홍보 포스터(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1회 당진해나루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를 희망해 조기 신청 마감이 될 정도로 동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는 혼합복식·남성복식·여성복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인들이 각자의 기량을 겨루며 당진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시 배드민턴협회 김용성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당진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 배드민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 신청을 해 매우 기쁘다"며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땀과 열정을 나누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23개 배드민턴 클럽에서 약 15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당진초등학교 선수단은 2024년까지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13연패라는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각종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배드민턴 명문 도시로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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