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진 UBRC 모델 도입, 남서울대 UBRC 운영 안정성 확보

  • 전국
  • 천안시

미국 선진 UBRC 모델 도입, 남서울대 UBRC 운영 안정성 확보

- ASU와 업무협약 체결… 고령친화 산업·대학 혁신 모델 주목

  • 승인 2025-09-04 10:51
  • 수정 2025-09-04 16:01
  • 신문게재 2025-09-05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학생들과 토론 수업 중인 UBRC 입주자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학생들과 수업중인 입주자들(남서울대 제공)
국내 최초로 주거·교육·복지 모델을 적용한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서울대학교 추진 중인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이하 UBRC)사업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와 한국UBRC위원회 산하 비영리단체 'UBRC Lifelong Partners'는 8월 22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이하 ASU) 산하 비영리기업 'ASU Enterprise Partners'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에서 UBRC 성공 사례로 꼽히는 ASU의 UBRC인 'Mirabella at ASU'의 운영 노하우를 한국 현실에 맞게 이식하기 위한 첫 발을 떼 의의가 크다.

ASU는 한국형 UBRC 모델 개발은 물론 남서울대를 시범사업 캠퍼스로 만들기 위한 전략 기획 및 교육 과정 설계, 세대 간 교류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컨설팅하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이를 통해 국내 UBRC의 1호 모델로서 안정적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타 대학과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3단계로 추진하는 등 구체적 사업계획도 나왔다.

1단계는 남서울대 중심의 환경 조사 및 전략 기획, 시범 교육·워크숍을 실시하고 2단계에 국내 현장 전담 인력 배치, 남서울대 기관 역량 강화, 미국 고령친화대학(AFU)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는 UBRC 운영 사전 점검과 거주자 생활 지침 핸드북 개발, 글로벌 고령화 혁신 분야 포지셔닝 등 남서울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과정을 통해 남서울대는 고령화 시대에 부합하는 '한국형 UBRC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윤승용 총장은 "UBRC는 단순한 은퇴자들의 주거 대안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이라며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ASU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형 UBRC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3.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4.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5.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