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양군이 당진시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9월 3일 영양군으로부터 수해복구 성금 3928만9000원을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영양군 공무원·노인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회·로타리클럽 등 군내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 피해가 컸던 석보면 주민과 단체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멀리서 당진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영양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산불 당시 당진시민들께서 보여주신 나눔과 배려 덕분에 영양군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금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군민들과 뜻을 모았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한 성금은 시 수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