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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고령 성주 칠곡 생활체육탁구대회가 6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주군 제공 |
이번 대회는 3개 군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고, 경기종목은 일반볼과 라지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성주군에서 시작돼 3개 군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탁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인 탁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주군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제반 시설을 지원하며, 대회 기간에 성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임원 등의 식사와 관광 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고령·칠곡 3개군이 탁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큰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교류와 우의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탁구를 통해 세 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세 지역이 스포츠로 맺은 끈끈한 연대가 앞으로 우리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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