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동성당,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 활동 활발

  • 충청
  • 서산시

서산 동문동성당,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 활동 활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

  • 승인 2025-09-10 11: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45283301_31144047795242914_4777868023472824414_n
서산 동문동성당에서는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546389031_31144048498576177_7155673765658824969_n
서산 동문동성당에서는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545669982_31144051455242548_1889405464197419257_n
서산 동문동성당에서는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동문동성당(주임신부 조성광)에서 진행되는 저소득 재가노인 무료 반찬 배달 봉사가 주 1회, 연 50여 회 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9월 10일 오전 9시 30분,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무료 반찬 나눔 봉사 현장을 방문해 조리·배달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조리 봉사자 12명과 배달 봉사자 16명, 총 28명이 참여했다.

서산 동문동 성당은 매주 40여 분의 어르신에게 전달되는 무료 반찬은 잡채, 생선조림, 시금치나물, 두부조림, 계란말이, 그리고 다양한 국 종류 중에서 매주 최소 세 가지 이상의 메뉴로 구성되어 배달되고 있다.

조리 과정은 봉사자들이 아침 7시부터 시작해 재료 손질, 조리, 소분, 포장까지 꼼꼼히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위생과 영양을 모두 챙겼다. 배달 봉사자들은 포장된 반찬을 차량을 이용해 각 어르신 가정을 방문, 안전하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90대 독거 어르신은 "혼자서는 다양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데 이렇게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매주 기다려지는 날이다.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을 먹으면 마음까지 든든하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히 어르신들에게 무료 반찬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랑을 담은 말벗과 인사 나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응급 시 신속한 지역 시스템과의 연계 등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를 갖는다.

동문동성당 관계자는 "매번 다양한 반찬으로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을 챙기고, 마음까지 돌보는 활동"이라며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봉사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소중한 힘"이라며 "서산시도 지역 어르신 돌봄과 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광 동문동성당 주임신부는 "매번 수고를 해 주시는 조리 및 배달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연구비 자율성 강화'에 과학기술계 "환영… 세심한 후속 관리 필요"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1. 대전 구청장 선거전 가열…정용래·서철모 출마 선언
  2. [르포] "멈춰야 할 땐 지나가고, 지나도 될 땐 멈추고"…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현장 가보니
  3.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4. 대전교육청 산업재해 증가세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5.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