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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공식 캐릭터 '해범이·뿌뿌'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공모전은 대전관광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공공기관 20개, 지자체 10개, 축제 3개 등 총 33개사가 참여했다.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해범이·뿌뿌' 캐릭터는 약 8500여 표를 얻어 최종 3위에 올랐다. 캐릭터 스토리텔링, 활용 실적, 굿즈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BPA는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국민 참여 SNS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해범이·뿌뿌와 사진 찍고 SNS에 게재하기 ▲공식 SNS 채널 구독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여름 한정 특별 기념품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BPA는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정책 소통과 소상공인 대상 지식재산권 상품 제작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해범이와 뿌뿌가 작년에 이어 올해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과 BPA의 정체성을 담은 친근한 캐릭터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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