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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417mm의 폭우가 내려 주택·소상공인 침수 등 36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 4.1ha가 침수 및 유실됐다. 사유 시설 피해액은 3억 8000여만 원, 공공시설까지 포함 시 총 피해 규모는 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위해 추석 전까지 긴급지원금 5억 4649만 80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중 국비는 3억 7171만 4000원, 시비는 1억 7478만 4000원으로 위로금을 포함한 금액이다. 주택, 소상공인, 농업인 등 피해가 확인된 주민 285명을 대상으로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추석 전 조기 지급을 통해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피해도 연내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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