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후위기 대응 거점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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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후위기 대응 거점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 승인 2025-09-18 12:5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파주시는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거점기관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지원 기능을 통합한 '파주시 환경통합센터'의 운영기관을 공모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을 수탁자로 선정했으며, 심사를 거쳐 해당 기관을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파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운정호수공원 내 환경통합센터(심학산로 551)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시행 지원 ▲시민참여 및 인식 제고 방안의 발굴 ▲지방자치단체 간 탄소중립 협력 증진활동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확산하고, 유아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라며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행정과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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