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부의 정원과 백제F&B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청양군 제공) |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교육부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교육적 가치와 운영 신뢰성,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만 인증받을 수 있다. 인증기관에는 교육부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인증서·현판, 프로그램 운영·개발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군에는 52곳의 진로 체험처가 등록돼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HUMAN&ART,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양포도공주농원, 칠갑산천문대, 로컬몬스터, 나눔영농조합법인, ㈜이플아토, 청양산림항공관리소(남양) 등 10곳이 교육부의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영미 관장은 "새로 인증받은 기관 덕분에 지역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처 발굴과 관리에 힘써 교육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9월 30일까지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신청을 받는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개인사업자 등 최근 2년 내 학교 대상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