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2회 청양군민대상 수상자 김성호 씨(청양군 제공) |
군민대상은 청양 발전과 군의 명예 제고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이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올해는 농림 분야에서 남다른 공로를 쌓아온 김성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2회 청양군민대상 시상식은 10월 1일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김 씨는 2024년부터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장을 맡아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밤 고장 청양'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밤나무 해충 방제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밤 의무자조금 설치를 주도해 임가 소득 증대와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13년 넘게 대치면 작천리 이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갈등 해소와 현안 해결에 앞장섰고, 군정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점도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대상 수상자 김성호 씨는 밤 산업 발전과 지역 공동체 봉사를 이어온 본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