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인식 개선 '맘&맘 요리 활동' 성료

  • 충청
  • 서산시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 인식 개선 '맘&맘 요리 활동' 성료

지역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함께한 15회기 요리 소통 프로그램

  • 승인 2025-09-20 09: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 단체사진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 결혼이민자 요리사진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 요리시연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1. (기부)석남동행정복지센터1(한국)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1. (기부)석남동행정복지센터2(한국)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2. (기부)수석동행정복지센터(태국)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5-3. (기부)수석동행정복지센터(태국)
서산시가족센터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서산시가족센터 제공)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가 추진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음식문화 소통 맘&맘 요리 활동'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총 1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서산에 거주하는 내국인 40명과 결혼이민자 10명이 함께 참여해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가정식 요리를 직접 배우고 나누며 교류했다.

결혼이민자들은 본국의 음식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고, 내국인들은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가정식을 배우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교류에 그치지 않았다. 참가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 110인분을 ▲수석동·석남동 행정복지센터 ▲무지개돌봄지역아동센터 ▲누리지역아동센터 등에 다섯 차례에 걸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졌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문화를 음식으로 배우고, 다시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화합을 이끄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부고]강연복 힐스포레 대표 별세
  3.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4. 정관장,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매장 오픈
  5. 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1. [현장취재]백소회에서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기후위기와 산림 주제로 특강
  2. 성평등가족부, 새 이름 달고 세종시 시대 활짝 여나
  3. 계룡건설, 협력업체와 상생 강화 및 건전한 하도급 문화 다짐
  4.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5.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적발 건수는 2년 사이 두 배로 급증했고 그중 대부분이 청소년에게서 발생했다. 운임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교통질서 확립과 양심적인 이용 문화 정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6건이었으나 같은 해 12월 미성년자에게 1회 계도를 허용하는 제도 개정 이후 오히려 늘어 2023년 412건, 2024년에는 415건으로 두..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