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형 정주화 전략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형 정주화 전략 제시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 용역 최종 보고회

  • 승인 2025-09-20 17:3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가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재진)'는 지난 1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창업기업의 정주화 수준 및 저해 요인과 함께 주거·교통·문화·보육 등 생활·비즈니스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지원 요소와 우선순위가 공유됐다.

특히 청년 인재의 유출 방지와 유입 확대, 지역 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기술 창업 선순환 구조 확립 등 '포항형 정주화 촉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연구회는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를 조례 제정, 예산 반영, 행정 제안 등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연결하며 제도화를 추진한다.

이재진 대표의원은 "연구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포항시 정책과 긴밀히 연계돼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회는 이재진 대표 의원과 김상일, 김철수, 전주형, 조영원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지역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건설, 협력업체와 상생 강화 및 건전한 하도급 문화 다짐
  2. 아산시, 충남도의회와 간담회 개최…도비 확보·현안 해결 논의
  3.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역량 강화 사활… "한 단계 업그레이드"
  4. 국립한밭대,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5. ㈜한남바이오, 항 질병 기능성 첨가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1. 아산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온(溫)마음 복지 한마당’ 성황리 개최
  2. 아산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9.25% 지급 완료…2차 지급 본격 준비
  3.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임혐의 검찰 송치…법인카드 수천만원 유용 혐의
  4. 북대전농협 직원, 현장서 보이스피싱 피해 발견 및 예방
  5. 대전교육청, 신규·저경력 업무 담당자 학교회계시스템 교육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적발 건수는 2년 사이 두 배로 급증했고 그중 대부분이 청소년에게서 발생했다. 운임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교통질서 확립과 양심적인 이용 문화 정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6건이었으나 같은 해 12월 미성년자에게 1회 계도를 허용하는 제도 개정 이후 오히려 늘어 2023년 412건, 2024년에는 415건으로 두..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