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해상풍력 모델 구축 모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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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해상풍력 모델 구축 모색 나서

의원연구단체 '바람길' 용역 착수 보고회

  • 승인 2025-09-20 17:3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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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이 지난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람길(대표의원 김영헌)'은 지난 19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해상풍력 모델 구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영헌, 조민성, 함정호, 이상범, 김상백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의원과 포항시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용역기관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포항시 기후·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 구축, 지역 수용성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마련, 해상풍력 발전과 어업·수산업 공존 방안 제시 등 중점 연구 과제를 공유하고 연구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헌 대표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반드시 어업인과 지역 주민 참여와 이익 공유를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람길은 12월 중간보고회와 내년 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정책 제언을 도출한다. 시의회는 이번 연구가 포항의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 정책 추진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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