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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청양군 서포터즈가 2025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청양군 제공) |
군은 19~20일 10명의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축제 체험과 관광지 탐방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짧은 영상 제작에 강점을 가진 참여자들의 활약으로 SNS에서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홍보 효과를 끌어올렸다.
첫날 서포터즈는 축제장에서 고추 액세서리 만들기, 겉절이 체험, 목재문화나눔페스티벌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꾸러미'를 활용한 힐링 활동을 즐기고 저녁에는 제작 콘텐츠와 소감을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칠갑호, 청양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칠갑타워, 목재체험관, 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지역 농산물로 차린 '농부밥상'을 함께했다. 이후 축제장으로 돌아와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포터즈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축제 홍보 품질 제고, 지역 브랜드 가치 확산, 방문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자긍심을 고취해 지속적인 홍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SNS 서포터즈는 군정과 군민, 외부와 지역을 잇는 중요한 가교"라며 "참여자들의 감각적인 콘텐츠가 청양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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