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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산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버드세이버 활동 사진(사진=서산신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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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산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버드세이버 활동 사진(사진=서산신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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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산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버드세이버 활동 사진(사진=서산신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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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신협 김용구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온석터널 주변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사진=서산신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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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산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버드세이버 활동 사진(사진=서산신협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서산신협 김용구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환경교육센터 관계자, 환경지킴이단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버드세이버'를 부착하며 지역 내 조류 생태 보호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도심 고층 건물과 아파트 등과 함께 설치된 투명 방음벽으로 인해 매년 약 800만 마리 이상의 새가 충돌 피해를 입는다. 버드세이버 스티커를 부착하면 새들이 방음벽을 장애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서산신협 김용구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이 아니라, 야생 조류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봉사 활동 현장에 참여한 환경지킴이단 회원 박모 씨는 "작은 스티커 하나가 새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시작돼 올해는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두손모아봉사단에 사업비가 지원됐다.
서산신협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지난해 가로림만 플로깅 사업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환경·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생태계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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