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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이 청사 옥상정원을 주민과 민원인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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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이 청사 옥상정원을 주민과 민원인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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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이 청사 옥상정원을 주민과 민원인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정비사업은 행정복지센터 4층과 6층 정원을 대상으로 전지·제초작업을 실시하고, 4층 작은도서관 앞 전망데스크에는 맥문동을 심어 사계절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그동안 옥상정원은 관리 부재로 잡초가 무성하고 활용도가 낮아 사실상 방치돼 있었다. 동문2동은 이를 민원인과 주민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휴식처이자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작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공간부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비된 옥상정원은 단순한 민원처리 공간을 넘어, 직원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을, 민원인들에게는 따뜻한 서비스를, 지역사회에는 도심 속 하늘 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주민 김모 씨(62)는 "예전에는 잡초만 무성해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지금은 푸른 정원을 바라보니 마음이 훨씬 편안하다"며 "민원 보러 오는 길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또,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틈틈이 정원에 나가 숨을 고르니 업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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