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교육은 10·20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해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과 예방 의식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인 '플래시백(flash-back) 활동' 이었다.
강당의 불을 끄고 교사의 질문에 '네'라고 답하고 싶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는 방식으로 진행해 디지털 성폭력 관련 경험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과 특징, 관련 법령 및 처벌 수위, 예방 안전수칙과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신고 기관 정보도 안내했다.
교육을 주관한 강설영 보건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 방식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교육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고명환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