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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추석 맞이 '찾아가는 보훈' 위문 활동 사진.(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
보훈지청은 이번 추석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고령 국가유공자 228명에게 송편과 모둠전을 전달하며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이번 위문에는 사회복지사와 재가보훈실무관 등 보훈복지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을 지역별로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주거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또 연휴 기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안부 확인서비스 '보보안심콜'을 정상 운영하고, 당직자를 통한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보보안심콜은 휴대전화 수발신 내역과 문 열림 센서(IoT) 등을 통해 생활 반응을 감지하고 자동 안부 전화를 실행하는 서비스로, 독거 고령 보훈가족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용주 지청장은 이날 충주시의 한 고령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음식을 전달하며 "보훈가족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에도 안부 확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1인 가구에 더욱 세심한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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