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 달린 열정",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 충청
  • 서산시

"비와 함께 달린 열정",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성황리에 개최

하프코스, 10km, 5km 3개 구간에서 달리며 가을비 속 특별한 추억 만들아

  • 승인 2025-09-29 00: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28225017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4632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4714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5120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5102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5042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0928224956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와 제주도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7천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 10km, 5km 3개 구간에서 힘차게 달리며 가을비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코스모스가 활짝 핀 황금 들녘 구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비를 맞으며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한편의 장관을 연출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번 대회에 직접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산을 찾아주신 전국 마라토너 여러분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도 만끽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가을비를 맞으며 달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의 장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황금들녘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서산의 풍경 속에서 달려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성과와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주자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5km 코스를 완주한 A씨는 "아이들과 함께 달리니 비가 오히려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한 대학생 B씨는 "비 때문에 걱정했지만, 오히려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처음 완주한 성취감이 커서 앞으로 다른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마라톤협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서산시는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정자원 화재로 행정업무 647개 차질…재난위기 '심각' 격상
  2.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초진 후 연기는 계속…데이터 유지 위해 소방수 자제
  3. 전산실 배터리 지하실로 옮기는 중 불꽃…647개 업무 '셧다운'
  4. 리튬배터리 폭발·서버 보호에 물 사용 제한…화재진압 장시간 소요
  5. 나사렛대, 런치특강 '취업JOB GO!' 성황리 종료
  1.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초청 특강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호스피스의 날 기념 캠페인 개최
  3. 천안법원, 법정서 위증한 60대 공인중개사 2명 '벌금 500만원'
  4. 남서울대, 헬스케어스파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5. 천안법원, 두 달여 간 9가지 혐의로 기소된 10대 학생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화재에 국민 불편 초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에 국민 불편 초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 중 국민 직접 이용 인터넷망 서비스도 상당 부분 멈추면서 주말 사이 국민 상당수가 불편을 겪었다. 시스템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 기간이 필요해 당분간 불편이 지속 될 전망이다. 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후 5시 기준 보고서를 통해 "전산시스템 647개 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가 436개이고 나머지 211개는 공무원 업무용 행정내부망 서비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서비스에는 ▲ 권익위원회 국민신문..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국정자원 화재에 "국민불편 최소화" 한뜻에도 책임 공방

여야 정치권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빠른 사태 수습을 촉구했다. 현재 여야 모두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인식은 같지만, 벌써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앞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됐다. 화재는 발생 21시간 45분에 완진됐고, 복구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가 주요 행정 시스템이 화재로 전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에 여야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명절 전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 기승 "출처 불분명 URL 클릭·전화 금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사이버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택배, 지인 사칭 등 수법이 대표적인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거나 전화해선 안 되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금융위원회·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감독원은 추석 전 다양한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 사이버사기에 대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28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법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웅장한 모습 드러낸 대전 갑천 생태호수공원…27일 개장

  •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 ‘대한민국 새 단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