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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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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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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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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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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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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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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2025 서산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연이은 빗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와 제주도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7천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하프코스, 10km, 5km 3개 구간에서 힘차게 달리며 가을비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코스모스가 활짝 핀 황금 들녘 구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비를 맞으며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한편의 장관을 연출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번 대회에 직접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산을 찾아주신 전국 마라토너 여러분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도 만끽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가을비를 맞으며 달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의 장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황금들녘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서산의 풍경 속에서 달려주신 모든 분들이 좋은 성과와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완주자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5km 코스를 완주한 A씨는 "아이들과 함께 달리니 비가 오히려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마라톤에 도전한 대학생 B씨는 "비 때문에 걱정했지만, 오히려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처음 완주한 성취감이 커서 앞으로 다른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국마라톤협회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서산시에 기탁했다. 서산시는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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