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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등학교 이민규학생이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삭겨대회’서 과녁을 매섭게 바라보고 있다 |
대통령경호처장기 대회는 전국 사격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대회로, 전국체육대회의 전초전으로도 평가된다. 이민규 학생은 본선과 결선에서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그는 올해 춘천시장배, 홍범도장군배, 경찰청장기 등 주요 대회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금메달로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활약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이민규 학생은 "긴장되는 순간마다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양고 사격부는 올해 전원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은 물론 전국 고등부 사격계에서 주목받는 팀으로 떠올랐다. 학교 측은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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