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해수부 노조·농협, 소외이웃에 후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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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해수부 노조·농협, 소외이웃에 후원품

저소득 취약계층에 250만원 상당 햄세트 기탁

  • 승인 2025-09-29 16:3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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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공무원노조와 농협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가 세종시 장군면 지역아동센터(에스더학교)에 후원품을 기탁했다. /세종시 제공
해수부 공무원노조와 농협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가 추석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세종시 장군면(면장 이부호)은 해양수산부 공무원노동조합(노조위원장 윤병철)과 NH농협은행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센터장 박병필)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250만 원 상당의 햄세트 73개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 노조는 2013년부터 장군면에 꾸준히 물품을 후원해왔으며, 2018년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병철 노조위원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스더학교)와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학수 민간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해수부 노조와 농협 정부세종청사 금융센터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준 물품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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