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충북도내 최고 금액 9월부터 확대 지급

  • 충청
  • 충북

옥천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충북도내 최고 금액 9월부터 확대 지급

기존 연간 7~10만→연간 24~36만원 으로 대폭 인상

  • 승인 2025-09-30 10:15
  • 수정 2025-09-30 10:27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옥천군전경사진 (3) (1)
옥천군청사
옥천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를 9월부터 확대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분 바우처는 지난 26일 자동 일시지급 되었으며 10월부터는 매달 1일 정기적으로 지급된다.

기존에는 13~15세 청소년에게 연 7만 원, 16~18세 청소년에게 연 10만 원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13~15세 월 2만 원(연 24만 원) ▲16~18세 월 3만 원(연 36만 원)으로 크게 늘려 충북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등 문화·체육 분야, 이·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편의점, 카페, 음식점의 경우 기존 사용 한도를 30%에서 50%로 상향해 청소년들의 실질적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신청 방법은 기존에 바우처카드를 발급해 사용했던 청소년은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포인트가 자동 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155개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모든 청소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선정 충남대-공주대 3500억 수혜…향후 통합 관건
  2. 교육부 글로컬대학 7곳 선정… 충남대-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 포함
  3. [문화 톡]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장의 그 열기
  4.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완화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결핍과 상상력
  1. 유성구민 70% "기후위기가 일상생활에 영향 미친다"
  2. 서철모 서구청장, 명절 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이용 독려
  3. K-water연구원, 추석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사랑 나눔’
  4. 충청권투어패스, 추석맞이 9900원 한정 판매
  5. 행정통합 기원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국내·외 AI 인재 400명,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이끈다

국내·외 AI 인재 400명,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 이끈다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박사후연구원(포닥) 400명을 임용하고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등 4대 과학기술원에 배치했다. 국내 우수 인력을 포함해 해외에 있던 자국 인재를 복귀시켰으며 우수 외국인 인재도 임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박사후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400명을 임용하고 4대 과학기술원 8개 이노코어 연구단에 50명씩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단별 주관 과기원을 두고 있으며 KAIST가 4개 연구단, UNIST가 2개, DGIST..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국내 반려인구 1500만 명.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다. 짝이 되는 동무, 반려(伴侶)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인간과 동물은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정을 나누며 삶을 공유한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반려동물 연관 산업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0월 4일,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먹거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는 장묘문화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1. 마지막 순간까지 '웰다잉'… 천안 반려동물 장묘업체 '21그램' '사람이..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충북도는 29일 충북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열고,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근대문화유산을 도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태형 부교육감,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도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김영환 도지사가 지난해 2월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결심을 밝힌 뒤, 1년 반 동안 정책연구용역과 도민 설문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 국민 네이밍 공모 등 차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