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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전경 /중도일보 DB |
이번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하루 평균 약 5만 1000명이 이동해 56만 4000여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전날인 5일엔 약 7만 8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의 대책기간 중 예비선 9척을 추가 투입해 총 142척의 여객선을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10.7% 증가한 9072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여객선의 출발·도착 시각과 운항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와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4일부터 8일까지 군산, 목포, 포항의 연안여객선터미널 3개소의 주차비가 면제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추석 명절에도 많은 국민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8척을 대상으로 소방, 구명, 항해 장비 및 전기차 운송 안전성을 점검하고 시정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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