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의, 제62차 경제포럼 개최…관세전쟁 시대 기업 대응 모색

김대종 교수 특강 통해 글로벌 무역 갈등 속 생존·성장 전략 제시

제62차 충주경제포럼.(충주상공회의소 제공)

충주상공회의소는 9월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제62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관세전쟁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종대학교 김대종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해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법 개정, 노란봉투법 등 주요 이슈를 짚으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구독 경제 모델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30~90% 저렴하게 제공해 소비자를 장기 고객으로 고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매출 안정성을 높이는 강력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우리 기업들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 내일의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