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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 (단양군 제공) |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구담봉·옥순봉 등 빼어난 절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단풍이 곱게 물든 보발재 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으로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일까지를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 중이다. ▲물가 안정 ▲재난 예방 ▲생활 편의 증진 ▲관광 관리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매일 12개 반 30여 명이 비상 대응에 나서며, 교통·도로·상하수도 관리와 군민불편 신고센터 운영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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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
관광객을 위한 운영 계획도 눈에 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연휴 전 기간 문을 열며, 추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아쿠아리스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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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경시장. (단양군 제공) |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황포돛배 등 주요 명소 역시 연휴 내내 개방되며, 추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은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며 연휴 마지막 날은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단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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