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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도 |
올해까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죽리, 독곶리, 대로리, 오지리, 기은리 등 14개 경로당에서 교육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과 주거지역이 가까운 대산공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 환경안전팀 공무원이 직접 진행하며,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실제 사고 사례,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한다.
특히,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행동요령 책자에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확산, 종료 단계까지의 지침과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 조력자를 위한 요령도 포함됐다. 시는 현재 환경부 지침에 따라 8곳의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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