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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사진.(충주시 제공) |
시는 1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옆에 대규모 막 구조물을 갖춘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총면적 2400㎡ 규모로, 바닥은 탄성포장으로 마감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내부에는 120m 길이의 트랙이 함께 조성돼 걷기와 달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막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한여름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된 이 야외행사장은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전용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충주시청 체육진흥과 종합운동장관리팀을 통해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새로운 야외행사장은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해당 행사장이 시민 건강과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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