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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9월 30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청양군 제공) |
이번 수상은 농촌형 맞춤 일자리 모델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지역 특화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는 2024년 공시제 부문 특별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군의 일자리 정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의 일자리 목표 수립, 정책 실행력, 특화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특히 공시제 부문은 일자리 창출 노력과 이행 실적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군은 '일자리환경 선순환 체계 구축 농촌모델 선도'를 전략목표로 삼고 고용 취약계층 지원 확대,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발굴, 농촌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특산품 연계형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 농촌형 일자리플랫폼 '청양군일자리정보망'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 정보를 제공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전략 육성을 통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푸드플랜 정책을 기반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으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모델도 선도했다. 청년 맞춤형 정책 패키지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촌 특성에 맞춘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푸드플랜, 사회적경제, 청년·고령친화 일자리 등 청양만의 강점을 살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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