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추석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 승인 2025-10-02 08: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이완섭 서산시장이 팔봉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서산시는 중증장애인 400여 가구와 장애인 거주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5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10월 1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직접 인지면과 팔봉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번 위문품은 참기름 세트, 김, 한과 등 명절 분위기를 담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저소득 가구 489세대에 가구당 10만 원씩의 위문금도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긴 연휴 동안 가족 모두가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이 생각하는 특수학교 문제 해법은?
  2. 세종 '데이터센터' 딜레마… '정부부처 이전' 역제안
  3. [국군의날] #아내는 TOD 남편은 육군경비정…충남서해 수호 부부군인의 '하모니'
  4. 충남대 재학생 "학교명 변경, 유사학과 통폐합 반대"
  5.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1.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2. 과학기술 출연연 성과 한 곳에… 국립중앙과학관 '출연연 통합 홍보관' 개관
  3. 국정자원 화재 4명 실화혐의 입건…화재 1시간 전 배터리 전원은 차단
  4.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코레일테크와 함께 추석 맞이 명절특식 지원
  5. 올 추석, 세종으로 숲캉스… 한글축제도 즐기세요

헤드라인 뉴스


역대급 긴 연휴… `고향사랑` 지역명소 즐겨볼까?

역대급 긴 연휴… '고향사랑' 지역명소 즐겨볼까?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2025년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여느 때보다 길다. 국민 10명 중 4명이 연휴 중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이다. 해외로 떠나는 인원도 적지 않지만 그동안 미처 몰랐던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는 것도 기억에 남는 명절을 보내는 방법이 될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 99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40.9%가 추석 연휴 여행을 계획했다. 이중 국내 여행은 89.5%, 해외여행은 10.5%다. '민족대이동'으로 고속도로와 국도뿐 아니라 하늘길도 붐빌 전망이다. 유독..

[국군의날] 아내는 TOD 남편은 육군경비정…서해수호 부부군인의 `하모니`
[국군의날] 아내는 TOD 남편은 육군경비정…서해수호 부부군인의 '하모니'

여기, 충남 서해안 최전방에서 서로를 알게 되어 인연을 맺은 부부가 있다. 아내는 열영상감시장비(TOD) 반장으로서 서해 연안을 탐색하고, 남편은 부정장으로서 육군경비정을 몰아 아내가 탐색한 바다를 누빈다. 아내와 남편이 보령·서천 바다를 수호하는 눈이고 발이 되어 오늘도 낮과 밤을 지새우고 있다. 제77회 국군의날을 맞아 9월 26일 보령시의 한 항구에서 32보병사단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김건우(30)·홍화경(28) 중사 부부를 만났다. 부부가 군인이라는 것은 일반 사회에서 맞벌이하는 부부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나라의 부름에 언..

[스케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앞 활기…  대전중앙청과 과일 `꽃단장`
[스케치]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추석 앞 활기… 대전중앙청과 과일 '꽃단장'

"부모님께 드릴 과일 드리려고 일찌감치 왔어요." 1일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추석 명절에만 볼 수 있는 정겨움이 묻어나왔다. 오전 10시부터 부모님께 드릴 과일을 사러 온 직장인부터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시장을 찾았다. 대전중앙청과 청과물동 앞엔 지역 곳곳으로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마음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줄 사과와 배, 샤인머스켓 등이 꽃단장을 하고 소비자를 기다렸다. 새색시처럼 빨갛게 수줍음을 띠는 사과는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엄마, 사과가 너무 커요". 한 아이가 대전중앙청과 중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한복 입고 배우는 큰절

  •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다 같이 외치는 ‘청렴 동구’

  •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추석 앞 붐비는 도매시장

  • 열려라 취업문 열려라 취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