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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직자 모임 알파걸스가 1일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했다 |
먼저 괴산군은 9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9개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찾아 세제 휴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군은 이번 방문에서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환경 개선 사업 현황을 살피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괴산경찰서는 1일 청천면 소재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나눔의 집'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나인철 서장을 비롯해 경찰발전협의회 위원들은 이날 이곳을 찾아 생필품과 기타 필요 물품을 전달하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괴산에는 기관 이외도 지역사회 단체·기업·모임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관내 저소득층 40가구를 찾아 김, 통조림, 약과, 식용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한 명정 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게 전해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청안면 소재 ㈜네패스는 이날 청안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햅쌀, 한과, 사과 등의 명절용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청안면은 기부업체의 뜻에 따라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70가구를 찾아 전해드리며 온기 가득한 명절 보내길 바랬다.
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직자 모임 '알파걸스'는 이날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추석맞이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직접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 25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안부를 살폈다.
앞서 9월 30일에는 한수원 괴산수력발전소가 칠성면과 청천면을 차례로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세트 100개, 황태세트 100개를 각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성·청천면은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관할지역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 드리며 주민 모두의 행복한 명절 보내기를 바랬다.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적십자회와 함께 소외계층 30가구에게 송편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한 송편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해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불정면 자치봉사회는 이날 목도백중놀이 행사장에서 운영한 냅킨 공예 체험 부스 수익금 5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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